처음엔 못할 줄 알았는데..."토트넘의 엄청난 발견!"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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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극찬을 받았다.
포스터는 "비카리오는 정말 훌륭하다. 그의 경기력은 매우 좋다. 매 경기 큰 선방을 한다. 새로운 클럽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그의 영어 능력은 매우 뛰어나서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 내 셀틱 동료 중 한 명은 엠폴리에서 그와 함께 뛴 경험이 있다. 오랫동안 그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그는 비카리오가 아주 아주 좋은 골키퍼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평론가 클라이브 앨런 역시 비카리오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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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극찬을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의 초반 상승세. 일조한 선수들이 많다. '톱'으로 변신한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메디슨, 미키 반 더 벤, 데스티니 우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브 비수마,파페 마타 사르 등.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도 빼놓을 수 없다.
비카리오 역시 주역 중 한 명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골키퍼로 194cm의 큰 키를 활용한 세이빙 능력이 돋보인다. 빌드업 능력도 준수하고 위치 선정과 판단력 등을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골키퍼다.
이탈리아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오자마자 위고 요리스를 대신해 No.1으로 낙점된 비카리오. 네임밸류가 적은 만큼, 기대감이 크진 않았지만 매 경기 신들린 선방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현재까지 리그 1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4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그를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한때 피터 슈마이켈의 후계자로도 불렸던 토마스 쇠렌센은 비카리오가 리그 베스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알리송 베케르와 경쟁할 수준이다. 두 선수 다 표면적으로 정말 잘하고 있으며 수치도 좋다. 둘 중 아무나 선택해도 된다. 둘 다 자격이 있다. 그럼에도 내가 비카리오를 택한 이유는 이번 시즌이 그의 프리미어리그(PL) 첫 도전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동료이자 경쟁자인 프레이저 포스터 역시 그를 인정했다. 포스터는 "비카리오는 정말 훌륭하다. 그의 경기력은 매우 좋다. 매 경기 큰 선방을 한다. 새로운 클럽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그의 영어 능력은 매우 뛰어나서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 내 셀틱 동료 중 한 명은 엠폴리에서 그와 함께 뛴 경험이 있다. 오랫동안 그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그는 비카리오가 아주 아주 좋은 골키퍼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평론가 클라이브 앨런 역시 비카리오를 극찬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그는 "처음에는 확신이 없었다. 약간의 불안감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가 자신감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페널티 박스를 진두지휘한다. 수비 라인을 잘 뒷받침해주며 그 덕분에 토트넘은 높은 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 그의 선방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엄청난 발견이다"라고 평가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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