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컵 라이벌'日 '투잡·외유 논란' 없다, 모리야스 감독 올해 J리그 40경기 직관…51명 선발해 '뎁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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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올 한해에만 자국에서 40경기 이상의 경기를 '직관'(직접 관람)했다고 한 일본 매체가 보도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넘버웹은 지난 13일, 모리야스 감독이 2월18일 J리그 개막전부터 지난 9일 일왕배 결승전까지 40경기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모리야스 감독이 올해 가장 많이 찾은 팀은 우라와 레즈다.
넘버웹은 올해 일본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가 51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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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올 한해에만 자국에서 40경기 이상의 경기를 '직관'(직접 관람)했다고 한 일본 매체가 보도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넘버웹은 지난 13일, 모리야스 감독이 2월18일 J리그 개막전부터 지난 9일 일왕배 결승전까지 40경기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대표팀 업무와 별개로 2부리그 경기를 본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40경기면 일주일에 한 경기씩 직관한 셈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의 J리그 현장 직관과 국내파 발탁에는 연관성이 있다.
모리야스 감독이 올해 가장 많이 찾은 팀은 우라와 레즈다. 총 9번 우라와 경기를 지켜봤는데, 우라와 미드필더 이토 아츠키는 6월에 첫 발탁되어 A매치 3경기(1골)를 소화했다.
지난 8월 요코하마FC와 세레소 오사카의 경기를 관전한 뒤 라이트백 마이쿠마 세이야를 유럽 원정 멤버로 발탁했다. 마이쿠마는 빠르게 주력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시에 시모다 다카시 골키퍼 코치 등 코치진도 경기장을 오가며 선수를 체크했다. 노자와 다이시(FC도쿄), 마에카와 다이야(비셀 고베) 등은 올해 일본 코치진의 눈에 띈 골키퍼들로, 이번 1월 태국전에 나란히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첫 발탁된 선수 중엔 가와무라 다쿠무(산프레체히로시마), 후지 하루야(나고야 그램퍼스) 등도 있다.
넘버웹은 올해 일본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가 51명이라고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태국전 평가전까지 체크한 뒤, 이 51명 안에서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선수를 추리고 또 추릴 계획이다.
한국의 유력한 우승 경쟁 상대인 일본은 베트남(1월14일), 이라크(19일), 인도네시아(24일)과 조별리그를 벌인다.
일본과 한국이 각각 D조와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양국은 결승전에 가서야 맞붙을 수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26일 국내 주요선수들을 소집하고 12월 마지막주에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1월2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전지훈련차 출국해 6일 중동팀과 평가전을 치린 뒤 10일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할 계획이다. 해외파는 아부다비 현장으로 소집된다.
63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바레인(15일), 요르단(20일), 말레이시아(25일)순으로 격돌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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