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라오스에 버스 600대 기증

이종배 2023. 12. 14. 1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올해 2월 캄보디아에 버스 1200대를 기부한 데 이어 라오스에도 600대를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라오스 총리실 앞 광장에서 버스 600대 기증식 행사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장은 버스 기증 배경에 대해 "출장 중에 혹서의 날씨에도 보호조치 하나 없이 오토바이로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어머니의 모습을 봤다"며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거나 다치지 않고 탈 수 있는 안전한 대중교통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라오스 현지에서 열린 버스 기증식 행사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로부터 명예시민권을 받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올해 2월 캄보디아에 버스 1200대를 기부한 데 이어 라오스에도 600대를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라오스 총리실 앞 광장에서 버스 600대 기증식 행사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는 이 회장에게 라오스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라오스 명예 시민권'과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등급 훈장인 '1등 개발훈장 대통령 훈장'을 수여했다.

이 회장은 버스 기증 배경에 대해 "출장 중에 혹서의 날씨에도 보호조치 하나 없이 오토바이로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어머니의 모습을 봤다"며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거나 다치지 않고 탈 수 있는 안전한 대중교통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나라의 기존 주 교통수단인 오토바이와 뚝뚝이가 공중교통기구인 버스로 전환된다면 국력 또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