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외국인계절근로자 찾아요"

김해연 2023. 12. 14.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가 수요가 늘고 있는 외국인계절근로자에 대한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경상남도는 14일 진주 서부청사에서 시·군, 출입국사무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계절근로자 지원·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도는 외국인계절근로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함께 입출국 교통지원, 숙소 문제, 고용주·근로자 간 소통 문제, 사증발급인정서 절차 간소화 요구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 사업 추진에 앞서 개선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4188건 신청…숙소 등 지원

경상남도가 수요가 늘고 있는 외국인계절근로자에 대한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경상남도는 14일 진주 서부청사에서 시·군, 출입국사무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계절근로자 지원·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경남의 외국인계절근로자 신청 인원은 4188명으로 올 상반기(1688명)의 2.5배 수준이다.

도는 외국인계절근로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함께 입출국 교통지원, 숙소 문제, 고용주·근로자 간 소통 문제, 사증발급인정서 절차 간소화 요구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 사업 추진에 앞서 개선하기로 했다.

도는 또 외국인계절근로자 근로 편익 지원사업과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언어가이드북 제작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박완수 경남지사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종합 지원시스템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경남 외국인 등록 인구가 8만6000명 이상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도민에 포함해야 한다”고 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