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아니었어?' 맨유, '월클 DF' 바란 FA로 잃을 위기...내년 여름 계약 만료

이성민 2023. 12. 14.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센터백 라파엘 바란을 자유 계약으로 잃을 위기에 처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바란은 여름에 자유 계약 신분이 될 수 있다. 그와 맨유의 계약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일직 만료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란은 1월 이적 시장 때 맨유를 떠날 수 있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관계가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센터백 라파엘 바란을 자유 계약으로 잃을 위기에 처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바란은 여름에 자유 계약 신분이 될 수 있다. 그와 맨유의 계약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일직 만료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2011년 7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센터백이었던 바란은 구단에서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3회 이뤄냈다. 2015/16시즌부터 2017/8시즌까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룩하기도 했다.

바란은 2021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바란 영입에 4000만 유로(한화 약 565억 원)를 투자했다. 바란은 맨유에서도 주전 센터백으로 올라섰다. 그는 2021/22시즌 공식전 29경기, 2022/23시즌 34경기에 출전했다.

바란의 입지는 이번 시즌부터 줄어들었다. 시즌 초반에 부상이 있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바란 대신 해리 매과이어 등을 기용하고 있다. 바란은 2023/24시즌 13경기에 나왔지만 최근에는 리그 4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맨유에서 설 자리가 좁아지자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란은 1월 이적 시장 때 맨유를 떠날 수 있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관계가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당초 맨유과 바란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실제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는 형태다. 이 옵션이 행사되지 않으면 바란은 내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끝난다. 옵션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바란은 내년 1월부터 잉글랜드 외 타 리그 구단들과 자유롭게 계약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바란의 연봉인 1300만 파운드(한화 약 213억 원)를 아끼기 위해 FA 이적을 감수할 수도 있다. 맨유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