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개인정보 유출 사과..."규모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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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스크린골프 업체 골프존이 지난달 해커 공격으로 먹통 사태를 겪었죠.
당시에는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혔었는데, 뒤늦게 유출이 확인됐습니다.
전서인 기자, 정확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 11월 23일 골프존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가 접속 장애를 일으켰는데, 원인은 랜섬웨어 감염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원DB 서버에 저장된 정보는 피해가 없었으나 회사가 별도로 관리하던 파일 일부가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전화번호 등입니다.
현재 관계기관에 신고해 유출 경위와 규모를 파악 중이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보안 조치를 취했습니다.
[앵커]
피해 사례는 파악이 됐나요?
[기자]
당시 스크린골프 예약을 하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이 먹통이 됐고, 골프존마켓은 접속이 불가능했습니다.
먹통 사태는 엿새 만에 복구하긴 했지만,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골프존을 사칭한 피싱 문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된 건데요.
골프존은 "그러한 문자를 발송하지 않았다"며 "즉시 스팸 처리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일부 매체에 따르면 최근 랜섬웨어 조직이 다크웹에 골프존에서 탈취한 파일을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커들이 정보를 탈취한 뒤 돈을 요구했지만 골프존이 지불을 거부하면서 정보가 공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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