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물정화기술 GJ-R, 콜롬비아에 이동형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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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의 물정화기술(GJ-R)이 적용된 '이동형 급속 소규모 정수처리장'이 남아메리카 대표도시 콜롬비아에 건설됐다.
경주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콜롬비아 라과히라주 디볼라시에서 '이동형 급속 소규모 정수처리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특히 정수처리장에 보급한 물기술은 경주시 제1호 물정화기술인 GJ-R를 적용해 경주시의 뛰어난 물정화기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주시는 이번 콜롬비아 기술 납품을 시작으로 페루 등 남미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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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세계인 모두가 평등한 물 복지 구현"
경북 경주시의 물정화기술(GJ-R)이 적용된 '이동형 급속 소규모 정수처리장'이 남아메리카 대표도시 콜롬비아에 건설됐다.
경주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콜롬비아 라과히라주 디볼라시에서 '이동형 급속 소규모 정수처리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콜롬비아 아니발 호세 페레즈 가르시아 국토부 차관, 말론 아마야 메쟈 디볼라시장,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Water Aid,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미주개발은행(IDB) 등이 주관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정수처리장에 보급한 물기술은 경주시 제1호 물정화기술인 GJ-R를 적용해 경주시의 뛰어난 물정화기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시설은 하루 100톤의 강물을 정수해 식수가 없는 콜롬비아 디부자시 산타리타 헤레즈마을 110여 세대 주민들에게 공급한다.
경주시는 이번 콜롬비아 기술 납품을 시작으로 페루 등 남미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카탈리나 벨라스코 콜롬비아 주택부장관은 "콜롬비아의 작은 마을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구 반 바퀴를 건너온 한국의 열정과 진심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한국의 이동식 소규모 정수장치가 널리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앞으로도 해외 물산업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국제사회가 평등한 물 복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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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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