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능력 갖춘 취준생을 기업과 연결…스노우볼-사람인 맞손

최태범 기자 2023. 12.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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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볼은 취업 준비생을 위한 취업 특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누구나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실무까지 현직자에게 배우는 직무 부트캠프 '제로베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노우볼은 실무 능력을 갖춘 제로베이스 수료생의 데이터를 사람인 이력서 및 인재풀에 제공하고, 수료생과 기업 간 채용 연계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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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스노우볼 대표(오른쪽)가 문정순 사람인 실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데이원컴퍼니 제공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 스노우볼이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과 우수 인재 검증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노우볼은 취업 준비생을 위한 취업 특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누구나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실무까지 현직자에게 배우는 직무 부트캠프 '제로베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로베이스 직무 부트캠프 누적 수강생은 지난 11월 1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노우볼은 실무 능력을 갖춘 제로베이스 수료생의 데이터를 사람인 이력서 및 인재풀에 제공하고, 수료생과 기업 간 채용 연계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스노우볼은 사람인의 이력서와 인재풀에 제로베이스 수료생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4~6개월간의 학습 리포트 △최종 포트폴리오 △데모 영상 자료 △현직 멘토 추천사 등의 인증 장치를 마련한다.

양측의 협력에 따라 그동안 면접으로만 채용을 결정해야 했던 기업들은 사람인 인재풀을 통해 채용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경쟁력 있는 우수 인적 자원을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훈 스노우볼 대표는 "취업을 원하는 인재와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것"이라며 "취준생들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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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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