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마켓 되찾은 신세계百…초신선 식품관으로 승부수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2023. 12.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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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이마트로부터 사업권을 돌려받으면서 되찾은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을 리뉴얼해 초신선 식품관으로 선보인다.

14일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을 리뉴얼해 약 3306㎡(1000평) 규모로 1200여 개 브랜드를 15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마켓은 지난 2012년 신세계백화점이 프리미엄 슈퍼마켓을 표방해 만들었다가 2016년 이마트에 사업권을 넘긴 매장이다.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은 서울권 최초로 식품관 유료 멤버십인 '신세계프라임'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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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항공직송 은갈치
당일 착유 우유 등 배치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 ‘발효:곳간’. [사진 출처=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 매장. [사진 출처=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이마트로부터 사업권을 돌려받으면서 되찾은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을 리뉴얼해 초신선 식품관으로 선보인다. 1200여 개 브랜드 중 70% 이상이 신규 브랜드로 꾸려졌다.

14일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을 리뉴얼해 약 3306㎡(1000평) 규모로 1200여 개 브랜드를 15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마켓은 지난 2012년 신세계백화점이 프리미엄 슈퍼마켓을 표방해 만들었다가 2016년 이마트에 사업권을 넘긴 매장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8월 이마트에서 다시 사업권을 넘겨받으면서 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리뉴얼에선 신선함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초신선’ 라인업이 눈에 띈다. 축산물 안전관리 기준(HACCP)과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목장에서 당일 착유한 ‘새벽우유’, 성수동 버터 전문 브랜드 버터팬트리가 매장에서 당일 제조한 ‘오늘의 버터’, 당일 잡아 항공 직송으로 제주도에서 공수하는 은갈치 등이 도곡점에서 고객들과 만난다.

매장 오픈에 맞춰 축산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매입한 자체 한우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도 출시된다. 신세계 한식연구소 ‘발효:곳간’은 장인의 비법이 담긴 내림장과 반찬, 식료품을 소개한다.

수입 식료품은 스페인과 프랑스 등 세계 40여개 국의 대표 브랜드를 모은 국가별 코너로 이뤄진다. 프랑스 · 벨기에의 프리미엄 초콜릿, 4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발사믹 명가 ‘주세페주스티’, 독일 프리미엄 그로서리 브랜드 ‘봄파스’, 프랑스 잼 ‘꽁피튀르 파리지엥’ 등 유명 브랜드 특화 코너가 조성됐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검증된 디저트 맛집도 들어선다. 도지마롤로 유명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몽슈슈’, 미국 CIA 출신 셰프가 직접 메뉴를 개발하고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다고 알려져 건강한 베이커리로 유명한 ‘르뱅룰즈’ 등이 있다.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은 서울권 최초로 식품관 유료 멤버십인 ‘신세계프라임’을 도입한다.

신세계프라임은 연회비 5만5000원을 내면 1년간 신세계가 엄선한 한우, 과일, 식료품 등 상품을 최대 3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멤버십이다. 약 50여개의 신선식품 품목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그로서리는 상시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새로운 식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상품은 정기적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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