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극찬한 투헬 감독..."그는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 최고의 리더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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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주포 해리 케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맨유전 이후 인터뷰에서 "케인은 성격과 침착함, 뛰어난 기량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선수다. 팀원들은 케인이 최전방에 있으면 무슨 일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안다. 그는 항상 어시스트를 할 수 있고 득점이 가능하다. 그는 최고의 리더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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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주포 해리 케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으며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EPL 최다골 2위(213골)에 올라 있다.
케인은 지난 여름 19년 동안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마땅한 공격수가 없었던 뮌헨은 케인을 후임으로 낙점했다. 뮌헨은 케인 영입에 9500만 유로(한화 약 1341억 원)를 투자했다.
케인은 뮌헨에서도 곧바로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그는 이번 시즌 뮌헨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20경기 2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분데스리가에서 18골을 넣은 케인은 현재 리그 득점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케인의 활약은 빛났다. 그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후반 36분 절묘한 오른발 패스로 킹슬리 코망의 득점을 도왔다. 뮌헨은 맨유에 1-0으로 승리하며 조별리그 40경기 무패 행진(36승 4무)을 질주했다. 맨유는 A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투헬 감독은 케인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보였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13일 “투헬 감독은 케인이 ‘차이를 만드는 선수’라고 칭했다”라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맨유전 이후 인터뷰에서 “케인은 성격과 침착함, 뛰어난 기량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선수다. 팀원들은 케인이 최전방에 있으면 무슨 일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안다. 그는 항상 어시스트를 할 수 있고 득점이 가능하다. 그는 최고의 리더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투헬은 탈락의 고배를 마신 맨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맨유는 거대한 구단이다. 조별리그만 보면 맨유가 조 1위와 16강 진출에 도전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허자먼 내 경험에 비춰 보았을 때, 우리는 어려운 조에 속해 있었다. 승점과 다른 구단과의 격차 면에서 우리가 유리해 보였지만 모든 경기가 팽팽했고 결과도 박빙이었다”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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