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400여명, '해병대 캠프' 입소…"육체 단련은 지양"

김선영 2023. 12. 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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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선우, 육상 우상혁 등 한국의 국가대표들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해병대 캠프에 입소한다.

1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15개 종목 선수를 비롯 대한체육회와 경기단체 임직원 500여명은 오는 18∼20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열리는 '원팀 코리아' 캠프에 참가한다.

황선우, 우상혁을 비롯해 양궁 안산·김제덕, 펜싱 구본길·오상욱, 근대5종 전웅태, 기계체조 여서정 등 주요 국가대표 선수들은 포항으로 집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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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해단식 [사진=연합뉴스]

수영 황선우, 육상 우상혁 등 한국의 국가대표들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해병대 캠프에 입소한다.

1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15개 종목 선수를 비롯 대한체육회와 경기단체 임직원 500여명은 오는 18∼20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열리는 '원팀 코리아' 캠프에 참가한다.

황선우, 우상혁을 비롯해 양궁 안산·김제덕, 펜싱 구본길·오상욱, 근대5종 전웅태, 기계체조 여서정 등 주요 국가대표 선수들은 포항으로 집결한다.

대한체육회는 "부상을 고려해 육체 단련을 통한 정신력 강화 프로그램은 지양한다"고 말했다.

대신 도전 정신을 불어넣는 '해병대 DNA 교육', 협동 역량을 기르는 '팀 리더십 훈련',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이함·소형고무보트(IBS) 체험' 등을 주요 일정으로 소개했다.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기흥 체육회장은 "파리올림픽에서 획득 가능한 금메달 수는 5개 정도, 20위권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선수촌에서 TF팀을 만들어 경쟁국, 상대 분석 등 준비를 하고 있다. 메달이 전부는 아니지만 우려가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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