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예방 금융교육 지원 확대…온라인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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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청교협)가 온라인 체험 학습을 강화하는 등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불법 사금융 등 금융범죄에 노출된 취약계층에 대해선 실생활과 연계해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의 금융교육 지원도 확대한다.
청교협은 13일 정기총회를 열고 △금융교육 인프라 강화 △순회·방문 금융교육 △체험형 금융교육 등이 담긴 내년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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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청교협)가 온라인 체험 학습을 강화하는 등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불법 사금융 등 금융범죄에 노출된 취약계층에 대해선 실생활과 연계해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의 금융교육 지원도 확대한다. 청교협은 13일 정기총회를 열고 △금융교육 인프라 강화 △순회·방문 금융교육 △체험형 금융교육 등이 담긴 내년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청교협은 청소년 등의 금융교육을 위해 2003년 매일경제와 전국은행연합회 등 금융단체의 참여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현장을 찾아가는 교육과 체험 활동, 금융뮤지컬 등 2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청교협이 교육한 횟수와 인원은 각각 2539회, 17만3198명이다. 내년 교육 목표는 2826회, 인원은 18만9055명으로 확대했다.
청교협은 내년에 △전문강사가 현장을 찾아가는 교육 △후원사와 학교를 연결한 교육 △금융뮤지컬 등 기존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 온라인 금융 콘텐츠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보유한 오프라인 보드게임과 퀴즈게임을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반복적 학습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청교협은 기대한다. 청교협은 공교육 교육과정에 맞춰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 지원도 확대한다. 청교협이 지난 9월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충남지역 초등학교 늘봄교실에서 실시했던 교육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교육도 더욱 활성화한다.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정 등의 금융거래 특성을 반영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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