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값 급등에" 국내 유명 카페들 시즌 딸기 음료 잇단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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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딸기값 등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유명 카페 브랜드들이 올해 겨울 시즌 한정 딸기 음료 가격을 잇따라 인상하고 나섰다.
14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딸기주스는 가격이 지난 시즌(올 2~3월) 6900원에서 올 연말 시즌(11월~내년 3월) 7000원으로 100원 올랐다.
함께 출시된 딸기 베이스 음료들도 지난해에는 가장 값이 낮은 경우 3800원이었지만, 올해는 4200원으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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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즈커피 '국내산 딸기 주스' 4200원, 할리스 '생딸기 가득 주스' 6900원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올들어 딸기값 등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유명 카페 브랜드들이 올해 겨울 시즌 한정 딸기 음료 가격을 잇따라 인상하고 나섰다.
14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딸기주스는 가격이 지난 시즌(올 2~3월) 6900원에서 올 연말 시즌(11월~내년 3월) 7000원으로 100원 올랐다.
지난해에는 그란데 단일 사이즈로 나왔지만 올해는 톨·그란데·벤티 세 가지 사이즈로 나왔다.
그란데 사이즈로만 놓고 보면 가격이 뛰었다.
카페 프랜차이즈들이 내놓는 딸기 시즌 음료 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올랐다.
컴포즈커피가 지난달 출시한 '국내산 딸기 주스'는 4200원으로 지난해 내놨던 '설향 생 딸기주스'보다 메뉴 가격이 200원 인상됐다.
함께 출시된 딸기 베이스 음료들도 지난해에는 가장 값이 낮은 경우 3800원이었지만, 올해는 4200원으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할리스가 이달 출시한 '생딸기 가득 주스'는 6900원으로 지난해 출시됐던 '생딸기 주스'에 비해 값이 400원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가락시장 경매에서 딸기 2kg(특급) 가격은 5만1612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만1934원이었는데 1년새 23% 오른 것이다.
11월 말 기준으로는 가격 상승폭이 1년새 50%를 웃돌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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