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스마트워크 기술’ 미국 특허권 취득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12. 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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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농협 '스마트워크 기술'에 대해 지난해 미국특허청(USPTO)에 특허출원해 지난 6일 최종적으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농협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태블릿PC, 노트북 등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환경에 접속해 회사 업무 PC와 동일한 수준의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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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가운데)과 디지털혁신실 직원들이 ‘스마트워크 기술’의 미국 특허권 취득을 기념해 사진을 찍었다.[사진 = 농협]
농협중앙회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농협 ‘스마트워크 기술’에 대해 지난해 미국특허청(USPTO)에 특허출원해 지난 6일 최종적으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농협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태블릿PC, 노트북 등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환경에 접속해 회사 업무 PC와 동일한 수준의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특히, 높은 수준의 금융보안 법규를 완벽히 준수해 낸 것이 특징이다.

사무실에서 떨어진 농업·농촌 현장 등 원격근무지에서 내부업무 및 농업인 지원업무를 수행할 때에도 신뢰할 수 있는 업무환경이 필수적인 바, 위 기술로 보안이 확보된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제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 업무 및 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기술은 ‘2022 Microsoft Everywhere 행사’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업무방식의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IT, 금융사 등 다수 회사로부터의 벤치마킹 요청을 받으며 ‘한국의 금융(보안) 환경에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업무환경을 개선해 임직원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디지털혁신이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의 편익 제고로 이어지게끔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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