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출근길 우산 필수"…강원 산지는 최대 30㎝ 이상 눈

김광태 2023. 12. 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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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5일은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과 비가 이어지다가 밤부터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는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강원 북부 산지 지역의 14∼15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10∼20㎝이며 많게는 30㎝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

같은 기간 강원 중부 산지에는 5∼15㎝(많은 곳 20㎝ 이상)의 눈이 쌓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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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내린 폭설로 설국이 된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 13일 관광객들이 찾아와 겨울 낭만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5일은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과 비가 이어지다가 밤부터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는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겠다.

강원 북부 산지 지역의 14∼15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10∼20㎝이며 많게는 30㎝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 같은 기간 강원 중부 산지에는 5∼15㎝(많은 곳 20㎝ 이상)의 눈이 쌓이겠다.

강원 중·북부 내륙과 강원 남부 산지는 2∼7㎝, 강원 북부 동해안과 강원 남부 내륙은 1∼5㎝로 예보됐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중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1㎝ 내외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 낮 최고기온은 3∼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5.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6.0m, 서해·남해 1.0∼4.0m로 예상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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