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수능최저기준 충족, 20% 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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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과대학 정시 입학이 예년보다 쉬워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불수능'에 수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가 약 20% 줄어 정시 이월 정원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의 증가로 인해 정시의 이월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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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과대학 정시 입학이 예년보다 쉬워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불수능'에 수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가 약 20% 줄어 정시 이월 정원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14일 메가스터디교육은 올해 의예과 수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인원이 전년 대비 1만4063명(20.4%) 감소했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교육 풀서비스 사용자 중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에 응시한 상위 성적자를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다. 2023학년도 수능 때 충족 인원은 6만8816명이었지만 올해 수능에선 5만4735명에 그쳤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국어, 수학, 영어 모두 1등급에 해당하는 인원이 지난해 대비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수학, 영어에서 감소폭이 큰 것이 결정적"이라고 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의 증가로 인해 정시의 이월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봤다. 남 소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의 증가로 더 이상 추가 합격을 발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예년에 비해 정시 이월 인원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등도 최소 10% 이상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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