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직개편안, 시의회 통과…내달 대대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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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미래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한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제 시민과 약속한 100만 메가시티의 미래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길 시기가 됐다"며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핵심공약 추진에 속도를 더해 미래자족도시 건설 실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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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미래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한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99회 남양주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결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남양주시 조직은 4급 한시 기구 1개와 5급 기구 2개가 늘어나게 되며, 정원은 19명 늘어난 2397명으로 조정됐다.
신설되는 4급 한시기구는 미래첨단산업 유치와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 등 핵심업무를 전담할 미래도시추진단으로, 특화된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남양주시 핵심사업 추진에 힘을 싣게 된다.
함께 늘어난 5급 기구 2개는 공원녹지관리사업소와 시민시장담당관으로, 늘어난 공원녹지 관리와 시민과의 소통 강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밖에도 인사과와 예산과, 건축관리과, 전략사업과, 기반조성과, 하천공원관리과, 휴양시설관리과가 신설되고, 미래전략관과 총무과, 소상공인과, 평생학습과, 진접읍·화도읍 산업환경과는 폐지돼 유관부서로 기능이 이관된다.
기능 및 업무 분장으로 일부 부서명도 변경돼 종합민원담당관은 민원담당관으로, 홍보기획관은 홍보담당관으로, 법무담당관은 의회법무과로, 시민안전관은 시민안전과로, 기획예산과는 정책기획과로, 자치행정과는 행정지원과로, 기업지원과는 지역경제과로, 신도시과는 미래도시과로, 철도교통과는 교통정책과로, 풍양보건소 보건정책과는 보건행정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또 보좌기관이던 법무담당관과 시민안전관은 각각 기획조정실과 교통안전국으로, 기획조정실 소속이었던 회계과와 재산관리과는 재정경제국으로, 도시관리사업소 소속이던 공원관리과는 공원녹지관리사업소로 소속이 변경된다.
조직개편과 함께 시는 현재 행정복지센터 위임 사무로 돼 있는 건축·산지 인허가 사무의 일관된 업무처리를 위해 해당 업무를 본청 건축과와 산림녹지과로 환원키로 했다. 다만, 현장 혼선과 민원인 편의를 고려해 건축신고는 그대로 행정복지센터가 담당토록 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제 시민과 약속한 100만 메가시티의 미래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길 시기가 됐다”며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핵심공약 추진에 속도를 더해 미래자족도시 건설 실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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