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드림-포항바이오파크, '장애인 사회참여' 업무협약 체결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사진 오른쪽)와 곽영일 포항바이오파크 원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브이드림

B2B(기업 간 거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 기업 브이드림(대표 김민지)이 지난 13일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포항바이오파크(원장 곽영일)와 '장애예술인의 일자리 확대 및 사회참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장애인 인재 발굴 및 취업 지원 △장애인 취업 사후 관리 및 근무 환경 개선 △장애예술인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업 연계 △양사 사업 연계 및 적극적 홍보 지원 등을 논의했다.

동시에 양사는 장애예술인의 작품을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컬래버 상품도 기획했다. 상품은 포항바이오파크 중증장애인이 작업한 티백과 건강기능식품, 브이드림 장애예술인의 작품이 새겨진 텀블러와 찻잔 등으로 구성했다. 컬래버 상품은 브이아트갤러리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는 "장애인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협약에 따라 양사의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현실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이드림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하는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