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이찬원 팬클럽 ‘청주 찬스’ 선한 영향력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충북 청주 팬클럽 ‘청주 찬스’는 14일 저소득층 지원에 써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주방세제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박찬길 시 복지국장, 가수 이찬원 청주 팬클럽 회원 10여명이 참석했다.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충북 청주 팬클럽 ‘청주 찬스’ 회원들이 14일 시청 제2임시청사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팬클럽 회원들은 성금을 모아 가수 이찬원이 광고하는 주방세제 ‘슈가버블’을 구매해 기부했다.

강희모 ‘청주 찬스’ 회장은 “가수 팬클럽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회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시 희망복지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물품은 푸드뱅크에 전달해 저소득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