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에 5개월만 휘발유 1천500원대로
신성우 기자 2023. 12. 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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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약 5개월만에 1천50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오늘(14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어제보다 3.45원 내린 1천599.11원을 기록했습니다. 1천500원대 진입은 지난 7월 25일(1천598.62원) 이후 약 5개월만입니다.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감소,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수요 둔화 등에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경유 가격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어제보다 4.69원 내린 1천524.46원입니다. 주간 단위로 보면 국내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은 이번주까지 10주 연속 하락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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