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길이 11m 참고래 혼획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12. 14.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길이 11m 참고래가 혼획됐다.

울산해경은 14일 오전 11시46분께 부산 기장군 동백항 인근 해상에서 참고래 1마리가 양식장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혼획된 참고래는 고래연구소 확인 결과 길이 11m, 둘레 4.66m, 무게는 7t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를 혼획하거나 고래 사체를 발견한 경우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식장 그물에 걸쳐 죽은 채 발견
판매 불가능해 고래 연구에 쓰여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앞바에서 혼획된 참고래 <자료=울산해경>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길이 11m 참고래가 혼획됐다.

울산해경은 14일 오전 11시46분께 부산 기장군 동백항 인근 해상에서 참고래 1마리가 양식장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혼획은 그물에 우연히 걸려 잡힌 것을 말한다. 이번에 혼획된 참고래는 고래연구소 확인 결과 길이 11m, 둘레 4.66m, 무게는 7t으로 확인됐다.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참고래는 해양보호생물로 판매가 불가능해 고래생태 연구에 쓰이거나 지자체와 협의해 폐기된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를 혼획하거나 고래 사체를 발견한 경우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