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원거리 조업 소형 어선 대상 안전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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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14일 소형 정박 어선을 대상으로 '원거리 조업 소형 어선 해양 사고 대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이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지사, 포항어선안전조업국,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구룡포항 정박 어선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비치 유무 ▲통신설비 및 항해・기관 장비 작동상태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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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14일 소형 정박 어선을 대상으로 '원거리 조업 소형 어선 해양 사고 대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이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지사, 포항어선안전조업국,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구룡포항 정박 어선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비치 유무 ▲통신설비 및 항해・기관 장비 작동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2일 소형 어선이 조업 중 전복돼 승선원 등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원거리 조업 소형 어선(10t 미만)의 해양 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앞서 지난달 22일 오전 2시35분께 경주시 감포항 동쪽 200㎞ 해상에서 9t급 어선 A(승선원 6명)호가 전복돼 승선원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포항해경 성대훈 서장은 "해양사고는 선제적인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장 합동 점검을 통해 어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어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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