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참에 분수 모르고 설치던 용산·지도부 홍위병 정리해라"

유가인 기자 2023. 12. 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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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참에 용산, 지도부 홍위병으로 분수 모르고 설치던 애들도 정리하라"고 일부 친윤계 의원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싹수가 노란 애들은 더 큰 재앙이 오기 전에 정리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면종복배(面從腹背·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면서 내심으로는 배반함) 정치하면 안 된다. 감탄고토(甘呑苦吐·자신의 비위에 따라서 사리의 옳고 그름을 판단함) 정치하면 안 된다. 배은망덕(背恩亡德·남에게 입은 은덕을 잊고 배반함) 정치하면 안 된다"고 적었다.

홍 시장은 "그런 정치는 말로가 비참해진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런 애들이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며 "조속히 당이 정비 되어 총선 준비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달 8일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과 만나 "윤석열 정부 들어오고 난 뒤에 '듣보잡'들이 나서서 군기를 잡는다"며 "초선도 설치고 원외도 설쳐 당의 위계질서가 깨지고 개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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