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5개월만에 1500원대로 내려

박정엽 기자 2023. 12. 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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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한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5개월 만에 1500원대로 복귀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45원 내린 1599.11원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 대비 4.69원 내린 1524.4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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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 10주째 동반 내림세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한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5개월 만에 1500원대로 복귀했다.

지난 13일 오후 대구 서구의 한 주유소 가격표에 휘발유 1478원, 경유 1397원으로 표시돼 있다. / 뉴스1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45원 내린 1599.11원이다.

1500원대 진입은 지난 7월 25일(1598.62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10월 초 1800원에 근접할 정도로 올랐지만, 이후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가 줄어들고 미국 원유 재고가 늘고 수요는 둔화하는 등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경유 가격도 내림세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 대비 4.69원 내린 1524.46원이다.

주간 단위로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은 이번 주까지 10주 연속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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