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희 펄펄···FC원더우먼 첫 슈퍼리그 쐈다
김설희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두 골을 만들어내며 FC원더우먼을 슈퍼리그에 진출시켰다.
지난 13일 밤, 슈퍼리그 직행 티켓이 걸린 FC탑걸과 FC원더우먼의 경기가 진행됐다. 챌린지리그로 강등된 ‘FC탑걸’과 매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만년 챌린지리거’라는 타이틀을 가진 ‘FC원더우먼’의 대결로, 슈퍼리그 승격이 간절한 두 팀의 대결이 그려졌다.
경기가 시작되고, 초반부터 승리를 향한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한층 더 ‘원더 스피릿’이 불타오른 원더우먼은 공포의 ‘김설희 킥인’을 앞세워 빌드업 작전을 전개했다. 김설희의 정확도 높고 위협적인 킥력에 상대팀 선수와 감독 모두가 긴장하며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선제골은 탑걸에서 나왔다.
팀 위기 상황 속, 해결사는 역시 김설희였다. 킥인 마스터 김설희의 슛이 원더우먼 탑걸 골키퍼 태미를 맞고 들어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팀의 골대 불운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김설희의 동점골에 경기를 지켜보던 타 팀 감독들도 “강한 킥력 때문에 알면서도 막기 힘든 골”이라며 감탄을 보냈다.
전반 내내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고,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김설희는 롱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더욱 거세진 양 팀의 공방전 속 계속해서 공격권을 유지하던 원더우먼. 김설희의 발에서 또 한 번 골이 탄생했다.
김설희의 킥인이 골문으로 들어갔고, 골키퍼 손에 닿았는지 VAR 판독 결과, 결국 원더우먼의 득점이 인정됐다. 경기는 원더우먼의 3대 1 승리로 끝이 났다. 원더우먼은 팀 창단 785일 만에 챌린지 리그에서 슈퍼리그로 첫 승격에 성공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어마어마한 킥력으로 위협적인 존재가 된 케이플러스 김설희의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