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분사 추진…IPO 등 다각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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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298000)이 특수가스 사업부 분사를 추진한다.
특수가스 사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를 생산하는 '알짜' 사업부로 알려져 있다.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사업부의 분사 및 투자 유치를 검토 중에 있다고 14일 공시했다.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사업부를 떼어내 기업공개(IPO)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 유치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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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효성화학(298000)이 특수가스 사업부 분사를 추진한다. 특수가스 사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를 생산하는 '알짜' 사업부로 알려져 있다.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사업부의 분사 및 투자 유치를 검토 중에 있다고 14일 공시했다.
삼불화질소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태양전지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물질을 세척하는 데 쓰이는 기체다.
효성화학은 순도 99.995% 이상의 삼불화질소를 개발, 상업화에 성공했고 현재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은 울산 용연공장(6000톤)과 충북 청주 옥산공장(2000톤)을 합쳐 8000톤이다.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사업부를 떼어내 기업공개(IPO)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 유치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자회사로 분리해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효성화학은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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