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시·부산진구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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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진구와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범천동 정비단 개발사업은 부산시 범천동에 위치한 현재의 차량정비기지를 부산신항역 인근으로 옮기고 기존 부지(21만㎡)를 포함해 24만여㎡를 원도심 재개발과 연계해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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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진구와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범천동 정비단 개발사업은 부산시 범천동에 위치한 현재의 차량정비기지를 부산신항역 인근으로 옮기고 기존 부지(21만㎡)를 포함해 24만여㎡를 원도심 재개발과 연계해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정비단 부지는 주거·상업·업무기능이 복합된 부산의 랜드마크로, 재배치된 정비단은 철도시설 현대화 및 첨단기술이 융합된 선진 차량기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코레일은 개발사업이 조기에 실행되도록 하고 시와 구는 인허가 등 각종 행정업무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904년부터 운영된 범천동 정비단은 120여년간 철도차량 정비업무를 맡아왔다. 부산 도심 중심부에 위치하고 서면 등 인근 상업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2007년부터 시설이전 및 부지개발 계획이 추진됐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힘쓰겠다”며 “역 등 철도시설이 도시의 미래성장을 위한 혁신공간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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