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시·부산진구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개발’ 업무협약

김종서 기자 2023. 12. 14.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진구와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범천동 정비단 개발사업은 부산시 범천동에 위치한 현재의 차량정비기지를 부산신항역 인근으로 옮기고 기존 부지(21만㎡)를 포함해 24만여㎡를 원도심 재개발과 연계해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왼쪽)과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14일 부산시청에서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코레일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진구와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범천동 정비단 개발사업은 부산시 범천동에 위치한 현재의 차량정비기지를 부산신항역 인근으로 옮기고 기존 부지(21만㎡)를 포함해 24만여㎡를 원도심 재개발과 연계해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정비단 부지는 주거·상업·업무기능이 복합된 부산의 랜드마크로, 재배치된 정비단은 철도시설 현대화 및 첨단기술이 융합된 선진 차량기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코레일은 개발사업이 조기에 실행되도록 하고 시와 구는 인허가 등 각종 행정업무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904년부터 운영된 범천동 정비단은 120여년간 철도차량 정비업무를 맡아왔다. 부산 도심 중심부에 위치하고 서면 등 인근 상업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2007년부터 시설이전 및 부지개발 계획이 추진됐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힘쓰겠다”며 “역 등 철도시설이 도시의 미래성장을 위한 혁신공간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