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드필더 신진호, 프로 골퍼 이혜지와 결혼… 크리스마스 이틀 전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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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 신진호(35)가 크리스마스 이틀 전 백년가약을 맺는다.
인천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드필더 신진호가 12월 23일 토요일 서울 강남구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브랜드볼룸에서 신부 이혜지(28)씨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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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드필더 신진호가 12월 23일 토요일 서울 강남구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브랜드볼룸에서 신부 이혜지(28)씨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신진호와 예비 신부 이혜지씨는 친한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다. 인천은 "KLPGA 프로 골퍼이자 JTBC GOLF&SPORTS에서 일하고 있는 방송인 이 씨는 미모와 지성, 그리고 따뜻한 마음씨를 겸비한 재원으로 본업에 열심히 임하면서도 올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신진호를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바라지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2022시즌 K리그 MVP 후보로 선정됐고 당해 K리그 베스트11, 스포츠동아 대상을 받은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신진호는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울산 현대, 카타르 리그의 카타르 SC, 알 사일리야 SC, 아랍에미리트 리그의 에미리트 클럽 등을 거친 후 2023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입단했다. 2023시즌에는 인천 소속으로 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ACL) 무대에서 총 19경기 1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K리그 통산 274경기 19골 53도움을 기록하는 등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 잔뼈가 굵은 신진호는 다가오는 2024시즌 인천유나이티드의 비상을 이끌기 위해 비시즌 동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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