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현대제철 11연패는 부끄러운 일...선수들 해외 많이 진출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메시' 지소연이 한국 여자축구가 더욱 성장하기 위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지소연은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에서 미드필더상과 도움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시상식 때 수상 소감으로 "여자대표팀이 강해지려면 WK리그부터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던 지소연은 "선수들이 더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경쟁력이 높아져 세계 무대 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방이, 금윤호 기자) '지메시' 지소연이 한국 여자축구가 더욱 성장하기 위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지소연은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에서 미드필더상과 도움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시상식 때 수상 소감으로 "여자대표팀이 강해지려면 WK리그부터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던 지소연은 "선수들이 더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경쟁력이 높아져 세계 무대 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소연은 "오늘 트로피가 감사하지만 사실 안받아도 되는 것이다.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며 여자축구 현실에 대해 아쉬워했다.
지소연은 "돈을 많이 쓰는 팀이 우승 확률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어느새 현대제철의 우승은 당연시됐다. 그걸 저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팀)선수들이 더 노력하고 발전해야 한다"며 "많은 선수들이 해외 진출해서 큰 무대를 경험해보고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