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3년 만의 신규 메인스트림 '운명의 바람' 업데이트

이학범 2023. 12. 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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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은 자사의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에 겨울 1차 '운명의 바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비노기'에 3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메인스트림 'G26 운명의 바람' 1부는 신수들의 급습으로 전례 없는 위험에 빠진 에린을 구하려는 용병단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성우 풀 보이스가 지원되는 최초의 메인스트림으로, 완료 후에는 선택한 답변에 따라 '굳건한 질서를 꿈꾸는',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중 한 가지 타이틀이 제공된다.

총 6계층으로 이뤄진 고난도 타임어택 던전 파메스 유적도 공개된다. 각 계층은 5단계로 구성돼 단계가 올라갈수록 난도가 높아진다. 매 단계 클리어 시간에 따라 별이 차등 지급되며, 획득한 별은 각종 버프 효과의 낭만 농장 파메스 유적 미니어처, 파메스 유적 정복자 2차 타이틀, 휴식 스킬 모션 카드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한 월간으로 클리어한 계층에 따라 글렌 베르나 추가 입장권, 테흐 두인 미션 추가 입장권 등이 추가로 제공되며, 랭킹 리스트를 통해 순위 확인도 가능하다.

넥슨은 '마비노기' 겨울 1차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년 1월11일 점건 전까지 '이상 현상 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NPC 용병단 조를 통해 대표 캐릭터를 등록한 후 일일 퀘스트를 수행하면 생활 스킬 재료 선택 상자, 모험가의 인장 등이 제공되며, 수행 횟수에 따라 추가 보상도 획득 가능하다. 기간 내 'G26 운명의 바람' 1부 완료, 파메스의 유적 5회 플레이시 추가 보상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내년 2월15일까지 겨울 프리시즌 이벤트 '한 겨울의 버닝업!'이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기간 내 접속 보상으로 환생물약, 프리미엄 콤비네이션 멤버십, 200레벨 케라우노스 펫 등을 얻을 수 있으며, 주말 접속 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던바튼 광장의 이벤트 NPC 시네라리아를 통해 대표 캐릭터를 등록하면 버프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4가지 훈련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고 퀘스트를 수행해 원하는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특별 지원 '밀레시안 에린 정착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비노기' 캐릭터를 처음 생성했거나, 100일 이상 접속 기록이 없는 이용자라면 내년 1월10일까지 넥슨 플레이 앱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후 퀘스트를 완료해 최대 1만 7000 플레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마비노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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