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신성장 산업 유치 본격화...입주기업 유치 공모 추진

경기=이민호 기자 2023. 12. 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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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안양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신성장 산업 유치에 나선다.

시는 지난 13일 최대호 시장,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해 서병교 기업유치추진단장, 부동산개발·기업유치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해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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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안양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신성장 산업 유치에 나선다.

시는 지난 13일 최대호 시장,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해 서병교 기업유치추진단장, 부동산개발·기업유치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해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했던 주민참여 원탁회의, 전문가 토론회, 31개 동 순회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 및 공감대를 토대로 기업유치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날 발표한 시청사 부지 활용 계획 기본구상(안)에는 시청사를 중심으로 평촌 중앙공원과 미관광장을 연계해 도시와 자연이 교차하는 복합거점을 마련하고, 안양의 미래 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우수기업이 개발계획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한다는 추진 방향이 담겼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는 시청사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기본구상(안)을 검토하고, 실현 가능성 및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의향 수요조사,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입주기업 유치 공모를 추진한다.

최대호 시장은 "전국적으로 기업 및 투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실현가능한 기업유치 전략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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