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00원에 출고가 반값…KT ‘갤S23 FE’ 가입자 절반이 선택했다

이예린 기자 2023. 12. 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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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S23 팬에디션(FE) 가입자 절반 이상이 구독 서비스 '갤럭시 퍼펙트 프로그램'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여기에 6만9000원 이상 요금제로 공시 지원금 혜택 등을 받으면 실질적인 단말 구매비 없이 갤럭시 S23 FE를 이용할 수 있다고 KT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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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공

KT는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S23 팬에디션(FE) 가입자 절반 이상이 구독 서비스 ‘갤럭시 퍼펙트 프로그램’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 퍼펙트 프로그램은 월 2000원짜리 구독 서비스로 24개월간 납부하면 출고가의 50%에 해당하는 42만3000원이 유예되며, 기기 구입 후 25∼26개월 차에 기기를 반납하면 단말 잔여금을 보상한다.

여기에 6만9000원 이상 요금제로 공시 지원금 혜택 등을 받으면 실질적인 단말 구매비 없이 갤럭시 S23 FE를 이용할 수 있다고 KT는 소개했다.

다만 단말을 반납할 때 전원을 켜고 끄는 데 문제가 없어야 하며, 외관 파손 없이 계정이 삭제된 상태여야 한다.

아울러 회사는 갤럭시 S23 FE의 최근 4일간 판매량이 다른 갤럭시 대표 모델과 대등한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KT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갤럭시 퍼펙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함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혜택 제공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갤럭시S23 FE의 나흘간 판매량이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모델과 비슷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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