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올라가고 싶은’ 서울 SK, 돌격대장 김선형의 힘이 필요하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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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서울 SK '플래시썬' 김선형(35)이 살아야 한다.
1위 원주 DB가 18승 3패, 승률 0.857을 질주하고 있고, SK가 6.5경기 뒤지고 있다.
그리고 김선형이 살짝 두드러지는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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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기대에 비해 살짝 아쉬운 감은 있다. ‘확’ 올라가고 싶다. 필요한 부분이 있다. 서울 SK ‘플래시썬’ 김선형(35)이 살아야 한다.
SK는 13일 현재 18경기에서 10승 8패, 승률 0.556을 달리고 있다. 리그 4위다. 1위 원주 DB가 18승 3패, 승률 0.857을 질주하고 있고, SK가 6.5경기 뒤지고 있다. 꽤 차이가 난다.
자밀 워니는 든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평균 25.9점 12.1리바운드를 찍고 있다. 리그 득점 1위, 리바운드 2위다. 다른 쪽이 상대적으로 아쉽다. 그리고 김선형이 살짝 두드러지는 감이 있다.
김선형은 13일 현재 18경기에서 평균 26분37초를 뛰며 10.5점 2.1리바운드 5.6어시스트 1.4스틸을 중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부족함이 보인다. 2022~2023시즌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32초를 소화했고, 16.3점 2.7리바운드 6.8어시스트 1.4스틸을 올렸다. 득점은 거의 평균 6점이 빠졌다. 어시스트도 평균 1개 이상 줄었다.
폭발적인 스피드, 넓은 시야, 마무리 능력까지 모두 갖춘 가드다. SK의 최고 돌격대장이자 핵심 선수다. 정규리그 MVP 2회, 파이널 MVP 1회 등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좀 더 해줘야 한다. 안영준이 전역 후 팀에 복귀하면서 워니와 오세근의 부담도 덜었다. 특히 오세근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김선형만 터지면 최상이다. 그러면 SK도 더 올라갈 수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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