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하나생명 대표에 남궁원 하나은행 부행장 추천

이주혜 기자 2023. 12. 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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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하나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 남궁원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그룹 임추위는 하나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 남궁원 현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

남궁원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에 한국외환은행(현 하나은행)에 입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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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저축은행 및 5개 관계사 CEO 연임
남궁원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후보.(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 남궁원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의 대표는 연임한다.

하나금융그룹은 14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이상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그룹 임추위는 하나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 남궁원 현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

남궁원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에 한국외환은행(현 하나은행)에 입행했다.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현재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남 후보가 자금시장 전문가로서 보험업계에 올해부터 적용된 IFRS17 체제 하에 보험이익의 규모가 낮고, 최근 투자영업 리스크가 대두된 하나생명보험의 건전성을 강화하면서 상품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보험이익부문과 투자이익부문의 수익성을 제고시킴으로써 조직의 사기를 북돋을 수 있는 구원투수로 남궁원 후보가 적임이라고 평가했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에는 박승오 현 하나캐피탈 사장 연임을,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정민식 현 하나저축은행 사장 연임을 각각 추천했다.

이날 개최된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는 하나자산신탁,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등 5개 관계회사 CEO의 연임을 추천했다.

관추위는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사장,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사장,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노유정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의 연임을 추천했다.

하나금융은 각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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