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빅 3 가동’ 피닉스, 경기 후 듀란트의 반응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케미스트리를 구축해야 한다" 피닉스 선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2-116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피닉스의 '빅 3'가 코트를 함께 밟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케미스트리를 구축해야 한다”
피닉스 선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2-116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피닉스의 ‘빅 3’가 코트를 함께 밟았다. 데빈 부커(196cm, G)는 34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케빈 듀란트(206cm, F)는 2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브래들리 빌(193cm, G)은 14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거기에 유세프 너키치(211cm, C)가 15점 22리바운드를 더했다. 다만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했다.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만큼 아직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1쿼터에는 공수에서 모두 흔들렸다. 이는 31-22로 끌려간 이유. 2쿼터에 부커가 혼자 16점을 기록. 1쿼터와 다르게 본격적으로 득점 사냥에 나섰다. 그러자 점수 차는 조금씩 줄어들었다.
흐름을 탄 피닉스는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너키치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선수들의 고른 득점까지 나왔다. 그 결과, 역전에 성공. 88-86으로 3쿼터를 마쳤다. 다만 이러한 활약이 경기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상대의 외곽 득점을 제어하지 못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빌, 부커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듀란트는 ‘뉴욕 포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 팀에는 아직 서로가 누구고,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우승을 이룬 팀들을 보면 이러한 케미스트리를 구축했다. 우리의 가장 큰 숙제다.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케미스트리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 후 “우리 팀에는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손발이 맞으면 정말 무서워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피닉스는 이번 비시즌 대권 도전을 위해 빌을 트레이드했다. 다만 선수들의 부상으로 아직 호흡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 결과, 서부 10위로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과감한 결정을 내린 피닉스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손발을 맞출 시간이 필요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