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워페어3, 혹평 세례받고도 미국 판매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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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장르를 대표하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2023(이하 모던 워페어2023)'가 2023년 미국 판매 차트 순위 2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IP 저력을 드러냈다.
시장 조사업체 '서카나' 소속 매트 피스카텔라 전무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모던 워페어3가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2위에 등극했다.
지난 8일 발표한 '2023년 워스트 게임 TOP 15' 중 14위에 모던 워페어3를 랭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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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장르를 대표하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2023(이하 모던 워페어2023)'가 2023년 미국 판매 차트 순위 2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IP 저력을 드러냈다.
시장 조사업체 '서카나' 소속 매트 피스카텔라 전무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모던 워페어3가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2위에 등극했다. 1위는 호그와트 레거시, 3위는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이 차지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미국 판매 차트를 석권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국내에서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았듯이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미국 국민 게임이다. 201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매출 1, 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가 많다.
모던 워페어3는 전망이 어두웠다. 시리즈 20주년 기념 타이틀임에도 메타크리틱 평점 56점, 유저 평점 1.9점을 받아 시리즈 역대 최악의 평가를 기록했다.
유저 평점을 살펴보면 12월 14일 기준 1573개 리뷰 중 긍정 201개, 혼합 72개, 부정 1300개로 집계됐다. 스팀 평가 역시 '대체로 부정적'이다. 5666개 평가 중 29% 유저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게임 전문 매체 'Gaming bolt'도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남겼다. 지난 8일 발표한 '2023년 워스트 게임 TOP 15' 중 14위에 모던 워페어3를 랭크 했다. Gaming bolt는 "짧은 분량의 싱글 캠페인과 전작의 지도를 리마스터한 멀티플레이가 실망스럽다. 좀비 모드는 흥미로웠으나 반복적이다"고 설명했다.
유저들은 시리즈 명성에 기대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의견을 보였다. "미국에서는 국민 게임이니 어쩔 수 없다", "이번 작품은 멀티플레이도 퇴보했는데 잘 팔렸네", "호그와트 레거시 1등은 팬심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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