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콜롬비아에 자체 ‘물정화 기술’ 첫 보급…정수장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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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콜롬비아에 자체 물정화 기술(GJ-R)을 처음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전날 라과히라주 디볼라시 현지에서 해당 기술이 접목된 '이동형 급속 소규모 정수처리장'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콜롬비아 주택부 장관, 국토부 차관, 디볼라시장,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한국의 물기술이 콜롬비아에 보급된 첫 사례이며, 경주시의 뛰어난 기술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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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콜롬비아에 자체 물정화 기술(GJ-R)을 처음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전날 라과히라주 디볼라시 현지에서 해당 기술이 접목된 ‘이동형 급속 소규모 정수처리장’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콜롬비아 주택부 장관, 국토부 차관, 디볼라시장,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기술을 개발한 공무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글로리엔텍, ㈜GM-하이테크 등 국내 관계자도 자리했다.
이번에 준공된 정수처리장은 하루 100t의 강물을 정수해 식수가 없는 오지마을 주민 110여 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의 물기술이 콜롬비아에 보급된 첫 사례이며, 경주시의 뛰어난 기술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경주시는 향후 페루 등 남미지역으로 본격 진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해외 물산업 진출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국제사회 모두가 평등한 물 복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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