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페널티킥 담당 손흥민? 기회가 온다면 계속 맡으리라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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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서 페널티킥(PK) 담당은 누가 될까.
토트넘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PK 키커인가?'라는 제목으로 해리 케인 이후 PK를 담당할 후보들을 하나하나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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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서 페널티킥(PK) 담당은 누가 될까.
토트넘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PK 키커인가?'라는 제목으로 해리 케인 이후 PK를 담당할 후보들을 하나하나 비교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커리어 동안 소속팀과 대표팀까지 더해 14차례 PK를 시도했다. 이 가운데 9득점과 5실책으로 성공률 64.3%를 기록했다. 케인은 통산 80차례 PK에서 69득점과 11실책으로 86.3%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라고 짚었다.
성공률로는 손흥민보다 나은 선수들이 두루 있다. 제임스 매디슨(성공률 75%, 8회 시도-6회 성공)과 브레넌 존슨(성공률 73.3%, 15회 시도-11회 성공)이 대표적이다. 갸장 뛰어난 PK 키커는 히샬리송(성공률 87.5%, 8회 시도-7회 성공)이다.
그럼에도 '스퍼스 웹'은 손흥민을 지지했다. 매체는 "히샬리송은 케인보다 표본이 훨씬 작기 때문에 그가 최고라 부를 수는 없다. 물론 단 한 번밖에 실책하지 않은 선 흥미롭다. 하지만 나는 캡틴 외에 다른 사람은 원하지 않는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 쏘니가 PK를 시도할 거라 확신한다"라며 PK 키커로 손흥민을 추천했다.
지난 월요일 토트넘은 안방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완승을 거뒀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26분 데스티니 우도지 선제골과 전반 38분 히샬리송 추가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경기 종료 무렵 돌파 과정에서 얻어낸 PK를 직접 마무리해 쐐기골을 터뜨렸다. 'PL 역대 최다골 23위(113골)'과 '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14-12-12-11-17-23-10-10)'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경기 종료 이후 손흥민은 SNS애 "우리가 원했던 리액션입니다. 다시 승리 가도로 돌아왔습니다. 모두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합니다. COYS(Come On You, Spurs)'!"라고 남기며 토트넘을 상징하는 하얀색 하트를 덧붙여 승리를 만끽했다.
손흥민 언급대로 토트넘이 다시 연승에 도전한다. 어렵사리 끊은 무승에서 현재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토트넘은 다음 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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