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포항 '해병대 캠프' 입소한다…18일 선수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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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선우, 육상 우상혁 등 한국 국가대표 500여명이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해병대 캠프'에 입소한다.
국가대표 선수단 및 대한체육회, 경기단체 임직원 500여명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열리는 '원팀 코리아' 캠프에 참가한다.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의 부진을 만회하고 재도약 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목표 달성을 위한 정신력 강화 차원의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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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수영 황선우, 육상 우상혁 등 한국 국가대표 500여명이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해병대 캠프'에 입소한다.
국가대표 선수단 및 대한체육회, 경기단체 임직원 500여명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열리는 '원팀 코리아' 캠프에 참가한다.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의 부진을 만회하고 재도약 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목표 달성을 위한 정신력 강화 차원의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제덕, 안산(양궁), 구본길, 오상욱(펜싱), 황선우(수영), 우상혁(육상), 전웅태(근대5종), 여서정(기계체조) 등 태극전사들은 10일 오전 10일 진천선수촌에서 포항으로 출벌한다.
주요교육으로 부상 고려, 육체 단련을 통한 정신력 강화 프로그램이 있고, 도전, 단결, 성실, 명예정신 교육 및 고취 등 해병대 DNA 교육을 받는다. 리더십 훈련, 두려움 극복 등의 훈련도 실시한다.
또한 호미곶 일출 조망 및 파리올림픽 출전 다짐 행사도 치른다.
대한체육회는 일자별 세부 캠프 진행시간은 해병대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기흥 체육회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파리올림픽에서 획득 가능한 금메달 수는 5개 정도, 20위권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선수촌에서 TF팀을 만들어 경쟁국, 상대 분석 등 준비를 하고 있다. 메달이 전부는 아니지만 우려가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2012 런던, 2018 리우올림픽에서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20도쿄올림픽에서 16위로 떨어졌다. 1976 몬트리올림픽 19위 이후 가장 낮은 성적이었다. 파리올림픽에서는 종합 20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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