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중앙호수공원에 축구장 12배 면적 '초록시민광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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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중앙호수공원을 더욱 확장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초록광장'(가칭)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이완섭 시장은 "초록광장이 조성되면 시민광장과 복층 주차장이 도심의 허파 등 다양한 기능으로 기존 임시 공영주차장을 3배 이상 알차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중앙호수공원 주변 상권은 물론 향후 조성될 문화예술타운과 시청사, 구도심과 공림지구 등 동서남북을 고루 아우르는 시민생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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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 중앙호수공원을 더욱 확장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초록광장’(가칭)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서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록광장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현재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예천동 일원에 중앙호수공원과 같은 높이로 4계절 푸른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그 아래에는 500대 수용 규모의 복층 주차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잔디광장뿐만 아니라 조경수 식재, 중앙호수공원과 연계한 산책로 조성, 족욕이 가능한 쉼터 등을 만들어 시민 모두를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 중앙호수공원의 육상 및 수생 녹지 7만2000여㎡에 새로 탄생하는 초록광장 녹지 1만2000여㎡가 더해져 서산 도심 한복판에 총 8만4000여㎡의 녹지공간이 확보된다.
이는 축구장 크기 12배 면적으로 서산시민들은 이곳에서 취미생활과 레저, 휴식, 문화 등 다양한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또 예천지구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많은 유동 인구와 높은 주거밀도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산 도심지역의 탄소를 정화하는 허파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초록광장이 조성되면 시민광장과 복층 주차장이 도심의 허파 등 다양한 기능으로 기존 임시 공영주차장을 3배 이상 알차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중앙호수공원 주변 상권은 물론 향후 조성될 문화예술타운과 시청사, 구도심과 공림지구 등 동서남북을 고루 아우르는 시민생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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