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교도소, '빨간모자' 캠코 안성아 과장에 감사장 수여

이순철 기자 2023. 12. 14.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릉교도소는 14일 석방자와 수용자들에게 신용·금융교육 등 지식나눔에 힘쓴 캠코 안성아 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허덕환 강릉교도소 소장은 "수용자와 석방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금융생활로 건전하게 사회복귀 지원에 힘써 준 안성아 과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교육사업에 힘써 준 모든 분들의 뜻을 받아 교정교화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강릉교도소 소장실에서 2018년부터 석방자와 수용자들을 위해 신용교육에 힘쓴 캠코 안성아 과장(오른쪽 두번째)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뒤 강릉교도소 허덕환 소장(왼쪽 세번째)과 사회복귀과 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교도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릉교도소는 14일 석방자와 수용자들에게 신용·금융교육 등 지식나눔에 힘쓴 캠코 안성아 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안성아 과장은 지난 2012년부터 빨간모자를 쓰고 어린이, 노인, 산골마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전국 곳곳을 다니며 신용교육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안 과장은 '국민신용에 빨간불이 켜지면 빨간모자가 불을 끄겠다'는 각오로 10년 넘게 신용과 금융관련 지식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안 과장과 강릉교도소의 인연은 지난 2018년 캠코 강원지역본부 소재지인 강릉으로 발령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강릉교도소 석방자 및 수용자들을 위해 신용관리법, 현명한 금융생활 등은 물론 온비드를 통한 재테크까지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재능기부로 교육 하고 있다.

안성아 과장은 "제 이름 석자는 몰라도 '빨간모자 강사가 이렇게 빚 갚으면 된다'는 출소 후 다양한 감사사례를 들으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덕환 강릉교도소 소장은 "수용자와 석방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금융생활로 건전하게 사회복귀 지원에 힘써 준 안성아 과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교육사업에 힘써 준 모든 분들의 뜻을 받아 교정교화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