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유천 · 배우 박준규 억대 체납…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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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원이 넘는 소득을 몰래 빼돌렸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TV드라마 '아이리스', '옥중화' 작가 최완규 씨는 '조세포탈범'으로 명단 공개 대상이 됐습니다.
올해 공개 대상은 지난해보다 1천26명 늘었고 체납액도 7천117억 원 증가했습니다.
공개 명단에는 '아이리스' '옥중화' 작가인 최완규 씨가 포함됐는데, 그는 보조 작가들에게 주지 않은 인건비를 허위로 신고하는 수법으로 11억 6천만 원의 세금을 포탈해 징역 1년 2개월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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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유천 씨와 배우 박준규 씨가 양도소득세·종합소득세 등 수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억 원이 넘는 소득을 몰래 빼돌렸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TV드라마 '아이리스', '옥중화' 작가 최완규 씨는 '조세포탈범'으로 명단 공개 대상이 됐습니다.
국세청은 오늘(14일) 고액·상습 체납자 7천96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 사항을 국세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까지 2억 원 이상의 국세를 내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명단 공개 대상은 앞선 국세청의 납부 독려, 소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세금을 내지 않거나 불복 청구도 하지 않은 체납자들이 해당됩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는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4억 900만 원을 내지 않았다가 이름이 공개됐습니다.
'쌍칼'이라는 별명으로 익숙한 배우 박준규 씨는 2015년 종합소득세 등 총 6건의 세금 3억 3천400만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올해 공개 대상은 지난해보다 1천26명 늘었고 체납액도 7천117억 원 증가했습니다.
거짓으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했거나 상속세·증여세법 위반으로 세금을 추징당한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41곳도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공개 명단에는 '아이리스' '옥중화' 작가인 최완규 씨가 포함됐는데, 그는 보조 작가들에게 주지 않은 인건비를 허위로 신고하는 수법으로 11억 6천만 원의 세금을 포탈해 징역 1년 2개월이 확정됐습니다.
(사진=바라이엔티컴퍼니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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