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배구연맹, 제9대 홍기호 회장 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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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배구연맹(이하 연맹)이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홍기호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연맹은 "지난 11일 오후,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각계 인사와 배구인, 연맹 회원대학 대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기호 제9대 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고 1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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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대학배구연맹(이하 연맹)이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홍기호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연맹은 "지난 11일 오후,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각계 인사와 배구인, 연맹 회원대학 대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기호 제9대 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고 14일 전했다.
홍 회장은 지난 7월 열린 연맹 제9대 회장선거에서 당선됐다.
당시 홍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우수 지도자 해외연수, 지도자 연구 성과에 따른 성과금 지급, 선수 장학금제도 확립,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대회 강화 등을 내걸었다.
홍 회장은 "지도자는 선수지도와 연구에 집중하고, 선수는 학업과 운동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대회의 지속적인 개최와 심판강습회, 전력분석 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진로의 학생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조명우 회장은 축사에서 "KUSF와 대학배구연맹은 지속적으로 연을 맺고 있는 관계다. 대학스포츠의 허리와도 같은 대학배구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배구연맹(KOVO) 신무철 사무총장도 "대학배구의 발전을 위해 큰 힘을 써주셨으면 좋겠다. 대학 선수들이 프로에 왔을 때 만개할 수 있도록 프로배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맹활약을 기대하겠다"고 축사를 건넸다.
한편, 이 날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해천 이재운 교수가 장학금 5,000만원을 기부했고 2023년도 우수선수 장학금에는 선수 대표로 인하대 김민혁과 단국대 김선희가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장학생은 올해 연맹대회와 U-리그를 합산, 90% 이상의 경기에 출전한 주축 선수로 선정했다. 한국대학배구연맹에 소속된 남녀 대학부 각 학교에 1명씩 총 21명의 선수들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는다.
사진= 한국대학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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