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9만전자`·`15만닉스` 가나…일제히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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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금리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며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5500원(4.19%) 상승한 13만67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역시 신고가를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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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금리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며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300원(0.41%) 오른 7만31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06% 오른 7만43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5500원(4.19%) 상승한 13만67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역시 신고가를 다시 썼다. 장중 고가는 13만8300원이다.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5.25%~5.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하면서 간밤 뉴욕증시가 강하게 상승한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기술주는 미래 수익을 바탕으로 기업가치가 산정되기 때문에 금리에 민감하다.
연준은 내년 말 금리 전망치를 4.6%로 기존의 5.1%에서 크게 낮춰잡았다. 이는 내년 0.75%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것으로, 0.25%포인트씩 3회 인하를 예상한 셈이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도 각각 1.34%, 1.36%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3.05%), POSCO홀딩스(1.77%), NAVER(4.45%), LG화학(0.87%), 삼성SDI(4.42%)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2.30포인트(1.40%) 오른 3만7090.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39포인트(1.37%) 상승한 4707.0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0.57포인트(1.38%) 뛴 1만4733.96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7000을 넘어섰고, S&P500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4700을 돌파했다. 나스닥지수도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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