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우수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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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하는 한편 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부합동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중앙합동점검결과와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여름철 호우·태풍 대응조치 성과를 종합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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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하는 한편 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부합동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중앙합동점검결과와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여름철 호우·태풍 대응조치 성과를 종합평가했다.
광주시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단체장의 높은 관심도, 유관기관과 협업, 극한 호우대응 합동훈련, 피해 최소화, 대시민 홍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이어진 장마기간에 평년 장마철 강수량의 3배, 연 강수량의 80%에 해당하는 1100㎜의 기록적인 폭우가 있었음에도 불구, 인명피해가 없었던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침수취약지역 10곳에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빗물받이정비용 도구함 설치 ▲빗물받이 위치식별 표지판 설치 ▲빗물받이 수시 정비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한 것도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한 결과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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