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방정환 특화사업 주민설명회 개최.."매우 의미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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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문도서관 방정환 특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날을 처음 만든 인물로, 구리시는 방정환 선생의 묘소가 구리지역에 위치한 것에 착안해 방 전생을 지역의 역사적 인물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2일 토평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시는 방정환 특화사업의 추진 배경과 관련 강연 등을 통해 방정환 선생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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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문도서관 방정환 특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날을 처음 만든 인물로, 구리시는 방정환 선생의 묘소가 구리지역에 위치한 것에 착안해 방 전생을 지역의 역사적 인물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2일 토평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시는 방정환 특화사업의 추진 배경과 관련 강연 등을 통해 방정환 선생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강연에는 방정환 선생을 연구한 성주현 전 부천대 겸임교수가 초빙돼 방정환 선생과 구리시의 인연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도 했다.
성 교수는 강연에서 방 선생에 대해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으로 선정된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라는 단어를 보편화한 인물”이라며 “식민지 시절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세계아동예술전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동양에서도 드문 업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올해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해 세계 방정환 학술대회가 열렸는데 사람의 이름으로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라며 “구리시가 방정환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방정환 선생이라는 역사적 인물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방정환 특화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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