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무형문화재 울산마두희·판각장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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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산마두희와 판각장을 시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구는 시가 마두희와 판각장을 시무형문화재로 종목 지정하고 보유자 및 단체 인정을 이날 고시했다고 설명했다.
판각장은 나뭇조각에 그림이나 글씨를 새기는 장인으로 전승가치가 높아 울산시 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됐다.
판각장 기술 보유자인 한초는 변상도 제작 등이 능숙한 장인으로 전승 기량, 전승 실적, 전수 활동 기여도 등이 탁월하여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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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가 울산마두희와 판각장을 시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구는 시가 마두희와 판각장을 시무형문화재로 종목 지정하고 보유자 및 단체 인정을 이날 고시했다고 설명했다.
마두희는 1749년(영조 25년) 편찬된 '학성지' 등에 기록됐으며, 1940년대 후반까지 울산읍과 병영을 중심으로 전승된 줄다리기다.
울산 중구는 2012년부터 전통 복원과 주민 화합을 위해 축제를 열고 마두희를 재연해왔다
울산마두희 보존회는 2017년에 창립하여 마두희의 보존 및 전승 의지가 높다. 매년 마두희축제의 중심인 마두희 재생을 위한 대규모 줄당기기를 재현하고 있으며, 전수활동 기여도가 탁월하여 보유단체로 인정받았다. 2021년부터 3년간 노력 끝에 울산시 무형문화재로 가치를 인정받는 쾌거를 얻었다.
판각장은 나뭇조각에 그림이나 글씨를 새기는 장인으로 전승가치가 높아 울산시 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됐다. 판각장 기술 보유자인 한초는 변상도 제작 등이 능숙한 장인으로 전승 기량, 전승 실적, 전수 활동 기여도 등이 탁월하여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2018년부터 보완을 거친 끝에 6년만에 울산시 무형문화재로 인정받는 성과를 이뤘다.
중구 관계자는 “울산 중구의 자랑스러운 무형문화재가 지역문화재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며 전승가치를 보존하고 좀 더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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