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CES 2024서 라이다 배제한 차세대 소프트웨어 공개

김기혁 기자 2023. 12. 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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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2024년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차세대 '3D Perception Network'를 적용한 자사 소프트웨어 'SVNet'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이 개발한 '3D Perception Network'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차세대 접근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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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2024년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차세대 ‘3D Perception Network’를 적용한 자사 소프트웨어 ‘SVNet’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이 개발한 ‘3D Perception Network’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차세대 접근방식이다. 카메라의 역할을 확대해 자율주행 감지, 인식, 계획, 행동의 4단계 중 인식부터 계획 단계까지 2D에서 3D로의 변환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개발 단계에서 라이다 센서를 제외하는 등 완성차 고객사에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더 나아가 차세대 접근방식인 3D Perception Network는 뛰어난 정확도를 보장함으로써 감지 오류를 10% 줄이고, 안정성을 30% 향상시켰다. 김준환 대표는 “2024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스트라드비젼은 2019년 SVNet 상업용 생산 시작 이후 4년만에 누적 생산 150만 대의 마일스톤을 달성했다”며 “이번 CES 2024에서 스트라드비젼이 자동차 부문의 기술 한계를 어떻게 뛰어넘는지 다시 한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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