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시장 '아케이트 추가 설치' 시설환경개선사업 선정

윤덕흥 기자 2023. 12. 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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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 최대 전통시장인 산본시장 전면부에 도시 미관과 상점가 육성, 시민 편의 등을 위해 시설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14일 군포시에 따르면 산본시장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아케이드 건립) 2차 공모에 선정되면서 비 및 햇빛가리개용 아케이드 설치가 가능해 도시 미관 개선과 이용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비는 8억3천884만여원으로 도비 60%, 시비 30%, 자부담 10% 등으로 진행되며 금정역 쪽 시장 시작 부분부터 상점가와 인도를 따라 110m 구간이다.

군포시 최대 전통시장인 산본시장 전면부가 중기부 주관 시설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아케이드가 설치된다. 윤덕흥기자

이 구간은 산본시가지 주도로 입구이자 금정역 인근으로 그동안 무질서하게 설치한 파라솔, 각종 부자재, 주차난 등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데다 통행 불편, 안전사고 발생 등이 우려됐다.

김모씨(56·군포시 산본동)는 “이곳은 인근에 금정역이 위치해 군포의 관문임에도 항상 상점가 파라솔, 물건 적재, 주차난 등으로 어수선했다”며 “아케이드 설치와 함께 쾌적한 도시 미관과 상권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본시장 내부 상가는 지난 2006년 아케이드가 설치됐으며 이번 산본시장 아케이드 추가 건립 공사는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

윤덕흥 기자 ytong1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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