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덕담' 서대길, FPX 입단... 서포터도 '대기 중'

사진=펀플러스 피닉스(FPX) 공식 웨이보

(MHN스포츠 이솔 기자) 중국(LPL)의 게임단 펀플러스 피닉스(FPX)가 LCK에서 수위급 실력을 선보인 '덕담'을 낚아챘다.

14일, FPX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덕담' 서대길의 영입을 공표했다.

FPX는 "선수와의 협상을 통해 덕담 선수가 공식적으로 FPX에 합류했다. 그는 원거리 딜러 포지션으로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소주작(FPX의 별명)의 가족이 된 덕담 선수를 환영하며, 앞으로 불꽃처럼 밝고 용감한 기세로 미래를 걸어나가길 바란다"라며 덕담의 영입을 공표했다.

덕담은 팀 다이나믹스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0년부터 농심 레드포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2021년 겨울 담원 기아(현 디플러스 기아)로 이적했다. 디플러스 기아에서는 리그 3위를 경험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월드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등 역대 최고 커리어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DRX를 거치며 2군으로 내려서기도 했으나, 이번 이적을 통해 'LWX' 린웨이샹이라는 초대형 원거리딜러의 대체자로 낙점되며 중국 현지팬들의 환영 인사를 받고 있다.

한편, FPX는 그에 이어 서포터 포지션에서도 깜짝 소식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선수는 빠르면 한 시간 내로 이적이 공표될 것으로 보인다.